자동차 Cruise 모드에 대해서 아시나요? 몇 년 전만해도 고급차량에만 제공하던 자동차 Cruise모드였지만, 최근들어 보급형 자동차에도 옵션으로 크쿠즈 모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크루즈모드란 엑셀을 밟지 않고 지정한 속도로 자동차가 주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악셀을 밟지 않고, 핸들을 이용한 방향조절만으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거리 고속도로와 같은 곳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준중형급 자동차에도 Cruise 모드가 장착되어있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운전자가 이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동차 Cruise 모드▲ 투싼기준 크루즈모드 버튼 설명


한번 사용해보면 그 편리함에 자주 사용하게 되지만, 한 번도 크루즈 모드를 사용하지 않은 분들은 그 어색하게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내주행에서는 큰 효과가 없지만 장거리 운전에선 크루즈기능 하나만으로도 피로도가 매우 줄어들어 자칫하면 졸음이 올 수도 있을 정도로 심심함 혹은 지루함을 줍니다. 참고로 40km 이하의 저속운전에서는 사용이 안되고, 그 이상의 속도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자동차 크루즈 모드 실행▲ CRUISE 버튼을 눌러 크루즈 모드를 실행한다




◆ 자동차 Cruise 모드 사용하기

크루즈 모드를 사용하기 위해선 우선 달리는 차안이어야 합니다. 40km 이상 달리는 구간에서 크루즈 모드를 실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차량마다 버튼이 조금씩 다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On/Off 버튼 혹은 Cruise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럼 계기판에 녹색 혹은 다른색으로 Cruise가 점등이 됩니다.


크루즈모드 활성화▲ 크루즈모드 실행 후 SET 눌러 크루스 모드를 활성화한다. 계기판에 크루즈 SET 을 확인


◆ 크루즈 모드 활성화하기

크루즈 모드는 버튼이 잘 눌리는 곳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운전 중 잘못해서 크루즈모드를 실행할 수도 있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서 크루즈 버튼을 눌러 활성화가 된 후에 - SET 버튼을 한 번 더 눌러주어야지 활성화가 됩니다. 차량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SET 버튼은 - 와 함께 붙어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거나 아래로 딸깍 눌러주면 크루즈 모드가 SET 되는 것을 화면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속도 조절하기

자동차 Cruise 모드가 활성화 SET 이 되었다면 이제 속도 조절만 하면 됩니다. 크루즈모드는 실행과 동시에 현재 속도로 제어하게 됩니다. 여기서 RES + 와 - SET 버튼을 통해 속도를 조절해 줍니다. +를 누르면 속도가 1초정도 뒤에 올라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와 -를 이용해 적절한 속도를 세팅해 주시고 주행하시면 크루즈 모드 설정이 끝납니다.



◆ 크루즈모드 해제

크루즈모드를 멈추기 위해선 CANCEL 버튼을 눌러 해제할 수도 있고, 악셀 혹은 브레이크를 밟아 해제할 수도 있습니다. CANCEL 버튼을 누르면 크루즈 모드가 완전 비활성화되지만, 악셀이나 브레이크만 밟았다면, SET으로 다시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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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2017. 7. 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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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의점 업계가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이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들어 전혀 새로운 아이템이 아닌 예전에 출시 되었던 상품을 비슷하게 만들어 출시하는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세븐일레븐은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인 메로나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메로나수세미를 출시했습니다.


메로나 특유의 메론녹색의 외관부터 막대기 까지 달린 모습이 영락없는 메로나의 모습이지만, 이 제품은 텀플러나 머그컵을 닦는 막대형 수세미입니다.

사실 막대형 수세미라는 실용성 보다는 인테리어 소품이 더 가까울 정도로 너무 근사한 모습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현재 세븐일레븐에선 메로나 수세미를 3천원대에 판매하고 있으며, 출시를 기념이 7월 한달간 메로나 수세미를 구입하는 분에겐 메모나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습니다.


메로나 수세미를 기획한 박대성 세븐일레븐 담당 MD는 인터뷰를 통해 "최근 1인 가구와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편리함과 함께 재미를 더한 가정용품의 선호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소소한 행복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앞으로 편의점에서 이런 재미와 실용성을 겸비한 재미난 제품이 더 출시 될 것을 기대해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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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반도체 회사인 마이크론이 렉사(Lexar) 메모리카드 사업을 정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렉사 메모리카드는 일반인들 사이에선 비싼 가격으로인해 잘 사용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CF 메모리카드를 사용하는 DSLR 사용자들 사이에선 비싸도 안정성 면에서 뛰어나다고 소문나며 많이 사용되는 메모리카드 였습니다.


마이크론 렉사 메모리



하지만 마이크론 입장에선 현재의 메모리카드 시장보다 더 고부가가치 시장이 집중이 필요하단 결정으로 렉사 메모리 사업을 정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시간으로 26일 이러한 사실을 밝힌 후 마이크론은 렉스 브랜드 관련 메모리사업을 인수할 업체를 찾고 있으며, 좋은 조건에 인수할 업체가 나타나면 바로 넘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렉사



현재 국내에도 사진과 영상분야에서 이 렉사 메모리카드를 사용하는 유져들이 많아 추 후 A/S 문제에 대해 걱정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지만, 마이크론은 기존 렉사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는 지속적인 제품 보증이나 무상교환 등 기존 렉사 메모리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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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아마존은 단순 쇼핑몰을 운영하는 국내로 따지면 11번가, 지마켓과 같은 사이트가 아닌란 사실을 알고계실겁니다. 아마존은 새로운 기술에 매우 관심이 많아 우리에게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려 매우 노력하고 있습니다.




몇 년 안에 드론을 이용해 물건을 배송하는 드론배송서비스는 물론이고, 인공지능과 클라우드와 같은 인터넷을 통한 새로운 기술도 자체적으로 개발해 우리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아마존 '에코'입니다. 최근들어 국내외 인터넷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사업의 방향성이 음성인식 스피커와 클라우드로 향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이면서 선두에 있는 제품이 에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아마존에서 '대쉬 완드(Dash Wand)'라는 제품을 지난 6월에 선보였습니다. 대쉬완드는 마이크와 바코드 스캐너로 이루어진 작은 리모콘으로 사용자가 사고 싶은 물건을 음성으로 주문하거나 스캐너로 바코드를 스캔해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입니다.




사실 고작 물건을 주문하는 스마트 기기의 기능만 가지고 있다면 대쉬완드는 지금 시점엔 주목받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어쩌면 전혀 새롭지도 신기하지도 않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우려에 대답하듯 대쉬 완드는 아마존이 자랑하는 음성비서인 '알렉사'를 탑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아마존 대쉬완드↑아마존 알렉사와 대화


대쉬 완드를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서 볼 수 있듯이 한 여성이 냉장고를 열고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대쉬 완드에 대고 어떤 음식에 대한 레시피와 필요한 재료를 물어봅니다. 


대쉬완드 바코드↑바코드를 이용해 제품을 주문


대쉬완드는 알렉사를 통해 레시피의 재료를 알려주는 것은 물론이고 주문까지 하게 됩니다.


대쉬완드↑현재 만드는 음식의 레쉬피를 물어본다


뿐만 아니라 요리를 하는 중간에도 알렉사에게 레시피를 물어보는 것은 물론이고 IOT 시스템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리모콘으로 집에 조명을 조절해주는 역할까지 다양한 기능을 음성으로 수행해줍니다.


대쉬완드 조명조절↑대쉬완드를 이용해 조명을 조절


대쉬완드는 에코와 달리 알람을 맞춰주거나, 노래를 틀어주는 등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반대로 휴대성을 강조하며 냉장고에 붙이거나 한 손으로 쉽게 이동하며 다양한 기능과 대화를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존 대쉬완드 품절↑현재 대쉬완드는 품절상태

대쉬완드의 금액은 사실상 무료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현재 20달러에 아마존에서 판매는 되지만, 대쉬완드를 구매하면 20달러치 아마존 크레딧을 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90일동안 아마존 프레쉬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해 볼수 있는 혜택도 주어지기 때문에 이미 대쉬완드에 대한 반응은 높아 현재까지 품절사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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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최근들어 통신비 인하에 대한 통신사와 정부의 팽팽한 기싸움을 보이고 있어 결과가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많은 정책들이 있었지만 통신비 인하는 매달 지출하는 가게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당장 국민들에게 이득을 줄 수 있는 정책으로 꼽히며 많은 국민들이 통신비 인하를 결과에 대해 기대하고 있습니다.


통신비 인하



현재 통신비 인하를 놓고 통신사 측에선 통신사와 휴대폰 제조업체, 정부가 함께 공동부담을 해야 제대로 된 통신비 인하는 실천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현재 통신비 인하를 전적으로 통신사에게만 부담시키는 것이 아닌, 제조사측에서도 스마트폰 가격 인하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등 콘텐츠 업체들에서도 적절한 통신망 사용대가를 지불할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도 통신사가 경매를 통해 구매한 막대한 주파수 금액에 추가로 전파사용료를 받고 있고, 이 전파사용료가 통신요금에 포함되어 있기에 정부측에선 이 금액도 줄여주는 등의 방안을 내놓는 등의 지원을 해야지 현재의 통신비 인하를 무조건 통신사에게만 부담 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KT '단말기 유통분리' 논란예상


이런 배경 속에 SKT는 '단말기 유통분리'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단말기 유통분리는 다들 아시는 것처럼 현재 휴대폰을 사용하기 위해선 단말기 구입과 이동통신사 가입을 통신회사를 통해 하고 있습니다.


SKT 단말기 유통분리



하지만, 단말기 유통분리는 이런 통신회사에서 모두 처리하던 것을 단말기 구입은 제조회사에서, 이동통신 가입은 통신회사에 각각 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현재 소비자의 핸드폰 구입방식은 물론 대리점, 유통구조 자체가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통신 시장의 큰 파장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SKT는 KT와 LG 유플러스와 달리 단말기 매출이 SKT로 잡히지 않고, SK네트웍스로 잡히고 있어 단말기 유통분리 후에도 회사규모에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KT와 LG 유플러스는 단말기 유통분리를 시행할 경우 당장 매출이 줄어들기 때문에 시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SKT는 단말기를 판매하지 않으면 오히려 연간 3조원에 달하는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보이고 있지만, 반대로 전국 2만 5천여개 이동통신 대리점, 판매점 측에선 단말기 판매,가입에 따른 장려금을 더이상 받지 못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 앞으로 큰 혼란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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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가는 종이팩스

혹시 팩스를 사용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직 취업 전이거나 최근 창업한 회사에 취업한 분들이라면 종이 팩스를 사용해보지 못하신 분들도 가끔 있으실 겁니다. 1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회사와 회사 사이에 견적서 혹은 서류가 오가는 업무가 있다면 당연히 팩스를 이용해 보내는 것이 일반적 업무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해 요즘은 팩스보단 이메일 문서로 보내는 것이 점점 일반화 되고 있습니다. 특히 pdf라는 문서전용 파일이 발전하면서 간단한 문서도 스캔 후 이메일로 보내는 일이 보편화되었습니다.

최근 국내외 회사들이 종이로 업무를 보던 환경을 벗어나 '페이퍼 리스'(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업무)를 추구하는 추세로 변하며 전체적으로 종이를 쓰는 비중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발맞추어 최근의 팩스도 종이를 통해 보내는 것이 아닌 인터넷을 통해 보내는 인터넷 팩스가 퍼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팩스는 가격이 일반 팩스보다 저렴하다는 것 외에도 사용 방법이나 팩스 송, 수신이 간편하다는 것에 큰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이 발달한 요즘 시대에 이메일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확인하고 있으므로 인터넷 팩스를 이용하면 팩스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함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 젊은 세대들은 이미 팩스라는 개념보다 카카오톡이나 메신저를 통해 문서 혹은 사진을 주고받고 있어 팩스라는 자체도 얼마 후면 없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팩스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인터넷 팩스는 매우 효율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0505 팩스인터넷팩스 0505 팩스




사실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하셔도 무료 팩스 서비스부터, 다양한 팩스 어플까지 많이 검색됩니다. 하지만 조금씩 장단점이 있고, 저는 그중에서 괜찮다고 생각되는 0505 팩스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0505 팩스

0505 팩스라 하시면 조금 생소하실지 모르지만, 국내 3대 통신사인 LG 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팩스 서비스입니다. 0505팩스는 인터넷을 통해 팩스 문서를 주고받는 것은 물론이고, 팩스를 수신할 때도 사용중인 이메일이나 0505 팩스 홈페이지를 통해 수신된 팩스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특히 팩스기를 설치하게 되면 팩스기, 전화선 연결, 기본료, 종이, 토너 등등 초기 자금+유지비용이 높게 드는 반면 0505 팩스와 같은 인터넷 팩스는 유지비용 자체가 높지 않기 때문에 요즘 같이 소규모 창업이나 팩스를 많이 사용하진 않지만, 팩스기가 꼭 있어야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서비스입니다.



0505 팩스 요금


0505 팩스는 기본요금이 번호당 월 2,000원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특히 이메일 팩스와 외부 거래처를 통해 수신할 경우 무제한 무료이기 때문에 이 점이 인터넷 팩스의 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팩스 발신은 최초 65원으로 시작해 이후부턴 장당 45원이기 때문에 딱 쓴 만큼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경제적인 팩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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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한국시장 도전기

2016년 8월 5일 정식으로 국내 첫 선을 보인 애플뮤직은 3개월 무료체험이라는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이용자에게 친숙하게 다가왔지만, 현재까진 이렇다할 성적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 지목된 것은 단연 국내 음악수의 부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애플 뮤직은 시장 진출 초기부터 국내 대형음원유통사와 협상불발로 인해 국내에선 '반쪽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아왔고, 국내 스트리밍 시장은 이미 멜론, 지니, 벅스 등 오래전부터 대기업을 중심으로 장악되어 왔기에 더이상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었기 국내 진출 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고전을 면치 못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애플뮤직애플뮤직 성공할까?




애플은 아이폰이라는 전 세계적인 히트상품과 3천 만곡 이상의 음원수를 빌미로 국내시장 공략을 시작했지만, 사실상 국내 음원보다 해외음원이 대부분인 애플뮤직은 해외음악을 즐겨듣는 국내 리스너를 제외하곤 큰 이목을 끌지 못했습니다. 우버나 페이스북 같은 기업이 세계를 제패하고도 중국시장을 장악하지 못한 것처럼 애플뮤직도 이미 대기업을 중심으로 장악되어진 국내 음원시장을 장악하기 힘들어보였지만 최근들어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M, JYP, YG에게 로비?

애플뮤직이 국내 런칭되고 초창기엔 대형 스트리밍 업체와 계약을 맺으려 부단히 노력을 하였지만 매번 실패로 끝난것은 유명한 일입니다. 수익배분율도 기존 사업자들보다 높게 책정하는 등 공격적인 시장진입을 시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통업체입장에선 '경쟁상대'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정도가 아니라 아이폰이라는 플랫폼을 무기로 국내 스트리밍 시장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은 애플뮤직이였기에 견제 차원에서 모두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정공법이 통하지 않자 애플뮤직은 다른 전략을 펼치게 되는데, 그게 바로 SM, YG, JYP로 통하는 국내 3대 기획사를 상대로 자사의 음원을 애플 뮤직에 제공하라고 유통업체를 압박하게 만드는 방법을 택한것이였습니다. 일명 로비를 한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바로 KT 뮤직이였는데, KT 뮤직은 국내 2위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지니'를 서비스하고 있는 업체로 삼사덕분에 국내에선 멜론 다음인 2위를 차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삼사의 음원을 애플뮤직에 서비스하는 것을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CJ E&M과 계약

그리고 지난 4월 애플뮤직은 국내 3위 스트리밍 업체인 CJ E&M과도 음원공급 체결을 하게 됩니다. CJ E&M은 엠넷을 소유하고 있으며, '언프리티 랩스타', '쇼미더머니' 시리즈 등을 통해 국내 음원시장에 막강한 파워를 가진 기업입니다. 이런 엠넷닷컴은 그동안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경쟁사들과 음원을 공유하면서도 애플뮤직에는 음원을 제공하지 않고 있었지만 지난 4월 애플뮤직과 손잡는 것이 국내시장 장악에 이익이 된다 생각하여 애플뮤직에 음원 공급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애플뮤직의 국내 시장장악의 가속도가 붙을것으로 예상되었고,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은 '멜론 천하'라 불릴 정도로 오래전부터 멜론이 시장을 장악해왔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멜론 천하가 깨질 것에 대해 기대감이 올라가는 분위기입니다.

아직은 글쎄

하지만 다양한 커뮤니티와 아이폰 사용자들 게시판에서 애플 뮤직에 대한 반응을 들어보면 아직까진 "글쎄..."라는 반응들이 대부분입니다. CJ와 손잡긴 했지만, 아직까진 국내 음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반응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멜론의 보유 음원수는 1000만곡 인반면 CJ의 보유 음원수는 550만곡으로 거의 2배가량 차이가 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까지 국내 음악위주로 듣는 이용자 입장에선 애플뮤직보다는 멜론 등의 서비스가 더 편하다는 입장입니다. 현재까진 해외곡을 많이 듣는 사용자라면 애플 뮤직이 큰 이점이 있을지 모르지만, 현재까진 애플뮤직이 멜론천하를 깨드리는 것은 무리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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