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제대가 기다려지는 서인국,
3월 28일 입대, 서인국
연기자 겸 가수 서인국
2009년 케이블 TV임에도 불구하고 7% 대라는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국민을 TV 앞으로 모여 응원하게 만들었던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쉽게 막을 내렸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로 많은 스타를 배출했던 프로그램인 < 슈퍼스타 K >입니다.
< 슈퍼스타 K > 시즌 1, 당시 전국적인 화제를 모으며 우승을 차지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서인국이였습니다. 당시 출연자들 중 화려한(?) 외모와 노래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서인국은 화려함보다는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당시 최고의 실력파 가수인 성시경, 박효신 등이 소속되어 있는 젤리피쉬와 계약하며 연예계 입문하게 됩니다. 슈퍼스타 K 출신답게 '부른다'라는 노래로 화려하진 않지만, 나름 성공적으로 가수로 데뷔를 하였지만, 데뷔곡 이후로 가수로는 큰 화제와 인기를 얻지 못 하게 됩니다.
이러한 서인국의 이력을 알지 못하는 이들은 그가 당연히 연기자라고 생각할 만큼 현재는 연기자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2년,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tvN < 응답하라 1997 >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그해 각종 신인상 및 베스트 커플상을 받게 됩니다. 이후 주군의 태양, 고교 처세 왕, 왕의 얼굴 등을 통해 현대물과 사극은 물론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현재는 연기자 겸 가수로 꽃길을 걷고 있습니다.
"차기작은 군대"
2017년 3월 28일, 서인국이 기다린다던 입영 날짜가 정해졌고, 그는 소속사를 통해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 후 5주간의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입대를 1달 정도 앞둔 시점에도 그는 '내일 그대와' ost를 직접 작사, 작곡하여 발표할 정도로 쉼 없는 활동을 하며 여전히 긍정적인 면모를 뽐내고 있습니다.
군 입대를 통해 당분간은 그의 목소리와 연기하는 모습을 볼 수 없지만, 항상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그였기에 걱정보다는 응원을 하며, 제대 후 스스로가 바라던 멋진 남자배우가 되어 연기하는 그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