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파업, 정몽구 비자금 의혹 고발 탓?
현대차 노조가 파업을 결정한 가운데 벌써부터
인터넷 여론이 시끄럽게 닳아 오르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과거부터 귀족노조라 비판을
받아왔는데요. 결국 지난해 임금협상을 마무리
하지 못해 결국 파업을 한다고 합니다.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부분파업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평일 철야를
포함해 근로자의 모든 특근을 거부한다고 합니다.
잠점 합의안에서는 노사는 58,000원의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300%+280만원 그리고
20만 포인트 및 내년까지 사내하도급 3500명
추가 고용을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노고에서 최초에 제시한 기본급 약 15만원
이상에 비해 인상폭이 낮다는 이유로 파업을
강행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매체의 기사를 보면 이와는 정반대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오히려 이번 파업을 유도한 것은 회사측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꼽은 것이 노조측에서 "정몽구 회장이
부품사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이 있고
정의선 부회장 승계 전반이 불법"이라며
정몽구 회장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면서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현대자동차 측에선 협상을 고의로
결렬시켰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노조에 의하면
현대모비스가 정몽구 회장의 비자금 조성을 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하려 하자 "회사사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연기를 했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이번 현대차 노조 파업은 4일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노조측에선 조속히 타결이 안된다면
올해 장기 투쟁을 할 것이라 예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