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소녀시대 인물 관계도 알고 입덕하자
란제리 소녀시대가 첫방을 시작한 가운데 벌써부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에서 8부작으로 짧게 준비한 드라마이지만 1화부터 고등학교 추억을 되살리며, 그시절 우리로 돌아가는 시간으로 빠져드는 것 같이 재밌게 보았습니다. 이런 드라마가 8화인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앞으로 월화를 책임지며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란제리 소녀시대를 보면서 느껴지는 것은 사실 왕대륙 열풍을 가져온 '나의 소녀시대'(Our Times, 2015)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나의 소녀시대도 푹 빠져서 본 기억이 있는데, 란제리 소녀시대도 제목도 비슷해서 그런지 비슷하게 푹 빠져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란제리 소녀시대 인물관계도
란제리 소녀시대 출연진을 보자마자 박혜주역을 맡은 채서진이 주인공이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사실 저도 보나가 신인 연기자인가 싶었는데,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우주소녀라는 그룹의 가수라고 합니다. 보나는 1995년생으로 사실 가수 출신 연기자로 벌써부터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연기만 잘한다면 충분히 인정받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정희 (보나 역)
란제리 소녀시대의 주인공으로, 위에서도 설명드렸듯이 우주소녀라는 그룹출신의 보나가 맡았습니다. 란제리 소녀시대의 배경이 대구인만큼 대구출신의 배우를 뽑다보니 보나가 뽑힌 것 같습니다. 이정희는 예쁘고, 공부도 잘해서 남학생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하고 싶지만, 조금 부족한 소녀역으로 나옵니다.
나의 소녀시대의 여주인공과 같은 설정으로 느껴지고, 왕가닥 천방지축으로 같은 학교 퀸카로 알려진 혜주를 선망하고 좋아하는 역입니다. 박혜주(채서연 역)을 동경하면서 라이벌 비슷하게 나올 것 같습니다.
박혜주 (채서진 역)
사진만 봐도 벌써부터 어떤 역인지 알 것 같습니다. 박혜주는 서울에서 전학온 94년형 엄친딸입니다. 뛰어난 외모는 물론 반칠처럼 느껴질 정도로 공부도 잘하고, 성품까지 착한 만능형 퀸카역입니다.
주인공 정희를 비롯해 학교 대부분의 여학생들에게 질투를 한몸에 받고 있지만, 특유의 착한 성품으로 더욱 사랑 받는 캐릭터 입니다. 이런 캐릭터는 현실에선 있어서도 안되고, 없는 캐릭터가 아닐까 싶지만, 박혜주 역을 맡은 채서진의 얼굴을 보니 벌써부터 기대되고, 눈여겨볼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배동문 (서영주 역)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는 배동문 역에는 서영주가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서영주는 영화, 드라마, 연극까지 1988년생답지 않게 여러곳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기파 배우입니다. 배동문의 사진에서 느껴지듯이 모범생 스타일에 안경테 캐릭터로 보여집니다.
고2 빵집에서 미팅한 정희에게 한눈에 반하며 이후 정희만 바라보는 순정파 남학생으로, 매우 착하고 여린 성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희와 러브라인을 가질 것이 유력한 인물로, 안경을 벗는 순간 매우 멋짐이 폭발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주영훈 (이종현 역)
주인공 중에 유일하게 20대인 주영훈 입니다. 20세로 약국집 알바생으로 폼생폼사하는 전형적인 건달스타일입니다.
하지 어울리지 않게 손재주가 좋아 동네 이런 저런일을 해결해주는 해결사 역할도 맡고 있는데요, 추가 설명하겠지만, 일진으로 나온느 심애숙이 유일하게 따르는 인물로 겉은 건달같아도 속은 따뜻한 인물로 보여집니다.
심애숙 (도희 역)
아카시아파의 수장으로 일명 일진으로 나옵니다. 도희는 어느순간부터 사투리와 함께 강한 느낌의 역을 자주 맡는 경향이 있는데요.
여기서도 키는 작지만 매우 강한 캐릭터로 정희를 포함한 4총사를 괴롭히는 라이벌 역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