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골육종 혹은 골종양과 군면제 정리
배우 유아인이 골육종을 앓고 있어 군대를 면제받았다고 합니다. 골육종은 뼈에 악성 종양인 암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일반적으로 왕성한 10대 성장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자보다 남자에게 더 많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연간 약 100명 정도에게 골육종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병(암)입니다. 최근 배우 유아인이 골육종으로 인해 군면제를 받았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유아인이 앓고 있는 병이 골육종이 아닌 골종양이라고 알려져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골육종으로 군면제 판정을 받은 배우 유아인 (사진=시카고타자기 홈페이지)
유안이이 앓고 있는 골육종은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뼈에 암이 생기는 위험한 병입니다. 일반적으로 뼈에 종양이 생기는 것을 통틀어 골종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골종양중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배우 유아인이 앓고 있다고 알려진 악성공종양인 일명 골육종과 그보다 덜 심각한 양성골종양이라 불리는 골낭종이 있습니다. 대부분이 언론 매체에선 유아인의 병역면제사유를 '골육종'으로 보도했지만, 골육종은 말 그대로 뼈에 암이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항암치료를 하게 됩니다.
▲ 골육종을 앓고 있는 배우 유아인의 트위터 프로필 (출처=유아인 트위터)
그럼 유아인은 골육종을 앓고도 항암치료를 안하고 있을까요? 현재 다양한 커뮤니티와 전문가들은 유아인씨가 악성골종양(골육종)을 앓고 있는 것이 아닌 양성골종양(골낭종)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골육종은 암이기 때문에, 30대에 발병했다면 사망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발견 즉시 항암치료와 수술이 들어갔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발병 후에도 드라마 촬영 및 신체검사를 받은 것으로 보았을 때, 유아인은 심각성이 높은 악성골종양(골육종)보다는 양성골종양(골낭종)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언론 뉴스를 보더라도 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기존 질환으로 인해 병무청으로부터 현역 자원 활용불가 즉 병역 면제 판정을 통보받았다"라고 밝히며 정확한 병명이 아닌 기존 질환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럼 기존 유아인의 질환은 무엇일까? 유아인측은 2013년 영화 '깡철이' 촹영 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됐고, 다음년인 2014년 영화 '베테랑'을 찍다 증상이 심해져 2015년 골종양 진단을 받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 배우 유아인 트위터 화면 (출처=유아인 트위터)
결국 유아인은 골육종이 아닌 양성골종양으로 면제받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유아인 소속사 측에선 정확히 어떤 병명으로 인해 군 면제를 받았다고 밝히진 않았지만, 현재 유아인의 병명이 골육종으로 알려지면서 소속사 측에선 정확한 병명을 밝혀 논란과 큰 우려를 정리해줄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사실 이런 논란은 소속사가 아닌 기자들이 만들고 있지만, 이로 인해 유아인이 일부러 무언가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며 좋지 못한 여론을 만들고 있습니다.
▲ 영화 '베테랑'을 찍다 어깨근육 파열이 심해져 골종양 진단을 받은 것으로 판단 (출처=네이버영화)
누구보다 군대를 꼭 가겠다는 의지가 강했던 유아인이라 그로 인한 여론의 동정도 강한 반면 부정적인 여론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소속사 측에선 잘못된 진실을 바로 잡아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이로 인해 일부 얼론에선 '[단독]'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병무청에서 유아인을 재조사하기로 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병무청측에선 재조사 사실 무근이라는 반박기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이 커지면서 유아인 소속사 측에선 부정행위는 없었고, 모든 억측에 대해서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혀 지난 '타블로 vs 타진요'의 싸움처럼 번질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상황을 더 지켜봐야겠지만 억측에 대해선 옳지 못한 것이 사실이니 조금 더 조사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유아인에 대한 트위터 반응
▲ 유아인 골육종에 대한 트위터 반응
▲유아인 군면제에 대한 트위터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