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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4.16 강남빌딩 한 채 값인 MOAB, 가격만큼 대단한 위력

MOAB 모압


얼마 전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의 IS기지에 GBU-43/B이라고 하는 미사일을 투하해 IS 대원이 최소 92명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트럼프의 IS 타격이라는 것 외에도 GBU-43/B라고 하는 핵폭탄을 제외하고 제일 강력한 폭탄으로 알려진 폭탄을 실전에서 처음 사용해 더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길이 9.18M, 직경 1.03M에 무게만 9.797 ton에 달하는 이 거대한 폭탄은 2003년에 개발된 이후 14년 만에 실전 배치되어 그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MOAB 혹은 GBU-43/B  

이 폭탄의 정식명칭은 'GBU-43/B Massive Ordnance Air Blast(공중폭발대형폭탄)'으로 영문의 약자를 따서 MOAB이라합니다.
GBU-43/B는 2003년 이라크전쟁을 위해 개발했는데, 1991년 당시의 이라크 대통령인 사담 후세인이 쿠웨이트를 침공하면서 걸프전이 '모든 전쟁의 어머니가 될 것이다'라고 한 것을 비유해 MOAB의 약자와 동일한 'Mother Of All Bombs''모든 폭탄의 어머니'로 불리게 됩니다.





GBU(Guided Momb Unit) 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GPS를 이용해 정확한 위치를 타격하는 유도 폭탄으로, MOAB의 뒷편의 그릴처럼 제작된 날개를 펼쳐 원하는 방향으로 비행하게 됩니다. 상공 6km 지점에서 목표물을 직접 타격해 폭발하는 것이 아닌, 타겟의 약 2m 지점 상공에서 폭발해 암석이나 지하시설을 폭파합니다.

2003년 폭발시험 당시 약 32 KM 밖에서도 버섯 구름이 보였을 정도로 폭발 자체의 위력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낙하 시 암모늄, 질산염 등 가연성 분무가 공기와 결합해 폭발하면 반경 1 KM내 모든 생물을 살상하고 일시적으로 무산소 상태를 유발해 주변 생명체 살상합니다.




MOAB은 특히 '벙커 버스터' 기능으로 동굴, 터널, 지하벙커 공략용으로 개발되어, 아프가니스탄의 IS 기지가 지상이 아닌 대부분 지하벙커형태로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번 폭발로 인해 지하 기지는 물론 통로까지 모두 파괴되었을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MOAB은 자체 무게가 약 9 TON으로 일반적인 전투기나 전폭기에 장착하기 힘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미국 공군의 MC-130이라는 특수전기에 싣어 투하작전에 나섭니다. 

1대당 1600만 달러

MOAB은 '모든 폭탄의 어머니'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위력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1대당 가격이 1600만 달러에 달할 정도로 가격도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화로 따지면 약 180억원인데, 이 금액이면 서울권은 작은 빌딩한채를 구입할 수 있는 가격으로 더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두고 트럼프 정권이 IS를 직접타격함과 동시에 중국과 북한을 압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과연 중국과 북한은 어떠한 행동을 취할지 그 귀추가 궁금해집니다.


Posted by 와이키키 KAKA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