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일일보 총수로 알려진 김어준하면 떠오르는 모습은 단연, 부시시한 장발의 머리에 검은 넥타이일 것입니다. 현재 방송중인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비롯해 다양한 김어준 이미지를 검색해보면 대부분 김어준이 검은색 넥타이를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어준과 문재인



김어준이 검은 넥타이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인터뷰에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쓴 책 <닥치고 정치>에서도 자세히 상황까지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



"아, 씨바...노부현 보고 싶다.


노무현 노제 때 사람들 쳐다볼까봐 소방사 뒤에 숨어서 울다가 혼자 결심한 게 있어.


남은 세상은,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그리고 공적 행사에선 검은 넥타이만 맨다.


내가 슬퍼하니까 어떤 새끼가 아예 삼년상 치르라고 빈정대기에, '그래 츠릴게 이 새끼야~!(웃음)'한 이후로.


봉하도 안간다. 가서 경건하게 슬퍼하고 그러는 거 싫어. 체질에 안 맞아.


위와 같은 일이 있은 후부터 김어준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검은 넥타이를 하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 3주기까지 검은 넥타이를 풀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3주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검은 넥타이만 하고 다녔는데, 그 이유는 아직도 할일이 많이 남아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검은 넥타이 색상이 조금씩 바뀐 것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김어준 검은 넥타이



그 이유에 대해서는 김어준이 설명하고 있진 않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고, 문재인 대통령으로 정권이 교체되면서 스스로 할일을 어느정도 했다고 생각해 검은 넥타이를 푼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김어준 검은넥타이



사실 김어준하면 검은 넥타이가 잘 어울려서 다른색 타이를 한 지금의 모습이 어색하지만, 그래도 그가 소망하던 일들이 이루어지고 검은 넥타이를 풀게되어 그를 응원하는 한 사람으로서 보기 좋습니다.

Posted by 와이키키 KAK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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