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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2.27 화제성과 전문성의 기로에선 <해피투게더>

화제성과 전문성의 기로에선 <해피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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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일 밤의 오랜 강자로 불리운 <해피투게더>의 위기설은 오래 전부터 돌고 있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지속된 토크방식과 게스트에 의해서 시청률과 화제성이 결정되는 프로인만큼 새로운 포맷이 아니면 이제 끝이 보인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위기설에 힘을 더해주는 요소는 이뿐만 아닙니다. 다름 아닌 <썰전>이라는 시사/정치 프로그램에 의해서 말입니다. 2월 4째주 기준으로 해피투게더는 4%대, 썰전은 7% (닐슨코리아 기준)로 지상파와 종편방송이라는 차이를 생각하면 엄청난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성과 화제성

  총선, 대선시즌은 언론/방송사가 항상 정치권 이야기를 쏟아내는 시기이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정치관련 프로그램이 강세를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웃음보다는 중요한 인물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시기이기에 신뢰를 바탕으로한 전문성을 갖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게 됩니다.  
  그런면에서 해피투게더는 이런 정치시즌에 불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에 조급함을 느낀탓일까? 해피투게더는 대선특집으로 문제인 대통령 후보를 게스트로 섭외하려다 거절당한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섭외에 실패한 것도 문제였지만, 성공했더라도 문제는 나아지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정치권과 전혀 관련없는 프로에서 정치인을 초청하니 다들 고운 시선으로 볼리 없었을 것입니다.

 해피투게더는 썰전과 같은 <전문성> 프로그램이 아닌 화제성에 가까운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김구라, 유시민, 전원책 3명이 출연하는 썰전과 달리 해피투게더는 유재석, 박명수, 전현무가 MC를 맡고 4~6명의 게스트가 출연하는 방식입니다.  썰전은 말 그대로 정치와 시사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오로지 이야기로 풀어가는 반면에, 해피투게더는 오로지 웃음을 주기 위한 방송이기에 현재 시점에서 방송가에서 필요로하는 정치에 대한 전문성이 화제를 모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시청층이 대한 이해

  대부분 TV를 통해 방송을 시청하는 40~50대 이상의 시청자들에 비해 최근 10~30시청자들은 본방송보다는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한 방송 전체가 아닌 재밌는 부분들만 모아놓은 3분의 짤막한 영상으로 방송을 시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썰전 조회수네이버 썰전 조회수



해피투게더 조회수네이버 해피투게더 조회수

 그래서 시청률로만 따지면 썰전이 앞서고 있지만, 인터넷 영상을 통한 시청 조회수를 보면 해피투게더가 앞도적으로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분명 본방송 시청에 비해 광고료 등 KBS 측에서 벌어들이는 수익면에서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화제성으로만 봤을 땐 해피투게더는 위기까지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성으로는 떨어지지만 화제성으로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와이키키 KAKA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