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이 박정희 기념우표 발행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기로해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오는 12일 오전 8시부터 정부청사가 위치한 세종시 우정사업본부 본관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기념우표를 발행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적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 시장이 12일 박정희 기념우표 발행 시위를 하는 것은 12일 오후 5시부터 우표발행심의위원회가 '박정희 우표' 발행을 결정하는 회의를 열기 때문으로 밝혀졌습니다.

▲ 박정희 기념우표 발행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인 남유진 구미시장 (출처 =구미시청 홈페이지)

남유진 구미시장은 박정희 기념우표 발행과 관련해 기념우표를 발행하는 것 자체를 정치적 사안으로 확대해석하지 말아달라며, 적법한 절차로 결정한 사안을 근거 없이 뒤엎어 재심하는 것 자체가 옳지 않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정사업 본부측은 박정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우표를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런 행동이 부적절한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는 구성원들과 시민사회의 반발에 맞서 발행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 1972년 발행된 박정희 취임 기념우표 (현재 발행예정 우표와는 별개)

박정희 100주년 기념우표의 최종 결정은 12일 회의에서 발행 결정이 되게 됩니다. 여기서 발행이 결정되면 박정희 100년 우표는 빛을 보게 되지만, 발행불가 판정이 나면 박정희 100주년 기념우표는 무산되게 됩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박정희와 같은 구미출신으로 자유한국당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남 시장은 평소 박정희 시절 이루어졌던 새마을 운동을 현재 구미시에서도 시행하고 있으며, 새마을 대청소라는 명복으로 새마을복장을하며 청소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박정희 시절 새마을운동과 유사한 새마을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는 남유진 구미시장, 현재 박정희 기념우표 발행 1인 시위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태안이 타르볼 발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태안에서 발견된 타르볼은 원유의 휘발성분이 날아가고 난 후에 남은 무겁고 끈적한 아스팔트 성분의 덩어리입니다. 벌써 10년이 지난 2007년 충청남도 태안에서 발생한 원유유출사고때 타르볼의 유해성에 대해서 논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태안 원유유출사고가 발생한지 10년이 지난 지금 태안에서 타르볼이 발생해 주민들은 물론 태안군청, 국립공원관리공단 측에선 일찍부터 빗자루를 들고 해변을 달려가 타르볼을 없앨 정도로 타르볼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2007년 태안 기름유출사고때 발견된 타르볼

지난 200년 태안 원유유출사태때와 같이 타르볼사태로 본격적인 여름철에 관광객들이 끊어질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타르볼은 지난 7일정도부터 남쪽에 위치한 안면도부터 태안반도까지 10곳에서 목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해수욕장에서는 관광객이나 피서객들에게 밟혀고 터지는 등의 불상하도 일어나 태안군에선 현재 타르볼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태안 원유 유출도 10년이 넘었는데, 그 여파로 아직까지 타르볼이 발생한 것일까?

▲2017년 태안근교에서 발견되고 있는 타르볼

사실 현재 발생하는 것이 타르볼인지 오일볼(Oil Ball)인지 확인하는 것부터가 중요합니다. 얼핏보면 똑같은 이름 같지만, 오일볼은 물속에 가라앉아 이동하다 수면으로 떠올라 터지면서 해양생물과 플랑크톤과 같은 바다생물을 2차 오염시키는 물질입니다. 당연히 인체에 해롭습니다. 반면 타르볼(Tar Ball)은 인체에 무해하다 할 수 없지만, 휘발성분이 날아간 기름이 뭉쳐진 형태로 원유에 비해서 오염도가 적은 물질이지만, 오염이 안되는 물질은 아닙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타르볼의 원인을 알 수 없지만, 태안해경측에서 타르볼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 2007년 태안 원유유출사고와는 관련 없는 것을 확인됐다고 합니다. 현재 확인되고 있는 타르볼은 '벙커C유'로 2007년 태안에서 유출된 기름과 성분이 다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진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최근 일어난 세월호 수습과정에서 유출된 기름이 아닌지도 의심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타르볼에 대한 소식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석유화학단지나 해양에서 폐유를 투기하는 등의 이유로 유출될 수도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태안 타르볼 유출로 인해 태안군은 "해마다 타르볼이 발견되지만, 올해처럼 갑자기 발견된 경우는 처음"이라며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기 전까지 타르볼을 제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태안 타르볼은 인해 어느정도의 영향을 줄까? 기름이기 때문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닐까 우려하실텐데, 타르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타르볼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트위터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 트위터에 올라온 태안 타르볼관련 뉴스

의정부고 졸업사진 유출 완벽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올해는 SNS 금지령까지 내리며 사진유출을 완벽하게 막았던 의정부고 졸업사진이 유출됐습니다. 의정부고 졸업사진은 10일 오전 의정부고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의정부고 측은 3학년 재학생 대상으로 졸업사진을 찍으며 외부에 일체 공개하지 않는 방침을 정하며 스마트폰까지 압수하며 유출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졸업사진을 찍은 학생들 하나 둘씩 "사진 올리고 교무실로 끌려 갑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의정부고 졸업사진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의정부고 졸업사진이 하나 둘씩 유출되며서 뒤늦게 너도나도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며 현재 인터넷에 많은 사진이 유출되었습니다. 사실 의정부고 졸업사진이 현재 가장 핫한 시사, 정치, 연예 등의 이슈들을 모아 패러기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 2018년이 오면 재미가 반감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뜻을 알았는지 인터넷엔 다양한 의정부고 졸업사진이 올라와 정리해봤습니다. 저도 보면서 기발한 졸업사진이 대부분 이였습니다. 그럼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치즈김밥"응 애교있게 말한 트와이스 사나

닮음 외모는 아니지만 최근 화제가 되었던 아는형님에 출연한 트와이스 사나가 "치즈김밥"을 외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닮았다기 보다는 사나 팬심으로 한 것 같습니다.

▲ 누가봐도 혁오밴드의 '오혁'

손모으는 동작부터 가녀린 눈썹까지 누가봐도 혁오 밴드의 오혁입니다. 정말 손동작부터 통큰 바지까지 잘 묘사한 것 같습니다.

▲ 카카오톡프랜즈의 화나서 밥상을 엎는 튜브

카카오톡 쓰다보면 보이는 이모니콘 중에서 화나서 밥상을 던지고 있는 튜브라는 캐릭터입니다.

사실 이 친구에게 제일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 사진만 보면 무슨 사진인가 싶지만, 이 친구의 완성 사진을 보면 아이디어가 좋구나 생각이 드실겁니다. 비너스를 표현했는데, 완성 사진엔 검은색 배경을 사용해 팔쪽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운데 라바와, 왼쪽엔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주인공같습니다.

짱구가 엄마에게 항상 사달라고 조르는 그 유명한 액션가면입니다. 자세히보면 몸에 색칠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엔 드래곤볼에 나오는 신인가 싶었는데, 주전자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보니 램프의 요정 지니입니다.

최근 쇼미더머니 6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양홍원 영비입니다. 귀에 십자가 귀걸이도 했을까요?

벌써 10년이 지난 드라마인데 오랜만에 봅니다.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소집섭.

제2의 강남스타일이라고 불리었던 유튜브 스타 ppap 아저씨. 모르시는 분들은 유튜브 동영상을 보시면 별거 아닌데 중독성이 강함을 느끼실겁니다.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선수입니다. 김연경선수가 대회 도중 화나서 말한 "식빵(?)"이라고 말해서 화제가 되었는데, 그 식빵을 표현했네요.

머리모양과 몸통색을 보니 레고입니다. 뒤에 크리링도 아주 흥미롭게 보입니다.

영화 라라랜드의 명장명인, 두 주인공의 탭댄스 장면입니다. 영화가 정말 끝내줬죠.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몸통을 누르면 "삐익~~"하는 소리를내는 치킨 장난감입니다.

최근 인터넷용어 중 하나인 프로불편러 혹은 씹선비를 뜻하는 것 같습니다. 뭐든 보면 불편함을 감추지 못하고 댓글로 표출하는 분들이죠.별게 다 불편한 세상입니다.

최근 TV프로그램 중에 가장 핫한 미운오리새 입니다. 박수홍 어머니와 김건모 어머니입니다. 앞에 앉아 있는 분은 당연히 김건모고 참이슬 정수기가 보입니다.

뽑기방 열풍과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형뽑기입니다.입으로 뽑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선기간 대통령 후보 자녀들 중에서 가장 이슈를 몰고다녔던 바른정당 유승민후도 딸 유담씨입니다.

이건 최근 TV를 보신분들만 알 수 있는 모습입니다. 이효리씨가 해피투게더에 출연할 때 너무도 쿨한 차림으로 보이는 계량한복을 입고 출근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때 이효리씨 복장입니다.

수박바는 수박바인데, 최근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는 거꾸로 수박바입니다. 일반 수박엔 붉은색이 많지만 이 수박바는 녹색이 많고 붉은색이 적은 말 그대로 거꾸로 수박바입니다. 맛은 그닥으로 알려져있죠.

이분은 공항도둑으로 잘 모르시는 분들은 유튜브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항 편의점에서 과자를 훔치다 걸려놓구 더 큰소리로 욕하던 뻔뻔한 인간입니다.

제발 연느만은 건드리지 말아주었으면 했는데, 표정이나 자세가 너무도 김연아를 따라했더군요.

무한도전 정형돈 패션입니다. 가방까지 색칠해서 만든 노력이 가상합니다.

이것은 카드라이더 입니다. 최근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그 캐릭터 중 하나라네요.

이 친구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열심히 만들었다고 해야할까요? 여름철 필수품 에프킬라입니다.

처음엔 콜라병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무얼 표현한지 몰랐는데, 힌트로 가운데 체크라는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아시겠나요? 이건 컴퓨터용 싸이펜이라고 합니다. 조금 더 얇았어야 하는데, 몸이 콜라병(?)몸매라 잘 몰랐네요. 

지금까지 의정부고 졸업사진 2018년도분입니다. 재밌는 아이디어도 많고, 최근 이슈가되고 화제가 되는 사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사진들이 지금이 아닌 2018년도에 공개된다면 재미가 반감되기에 지금 의정부고 졸업사진이 공개된 것이 매우 환영하지만, 내일 등교후 끌려가 혼날 학생들을 생각하니 슬퍼집니다. 학생들의 용기에 조금 더 졸업사진을 빨리 보고, 한참 웃을 수 있었네요. 화이팅입니다.

배우 서신애가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최근에는 나를 초등학생으로 오해한느 사람이 있었다"라는 말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서신애는 동글동글한 동안외모 덕분에 또래에 비해 동안외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서신애는 너무 어려보여서 고민이 많다며, 이런 고민이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서신애는 1988년 10월 20일 생으로 한국나이로 따지면 20살입니다. 사실 서신애가 대단한 동안의 외모라고 할 수는 없지만, 최근 20세 아이돌이나 연기자에 비하면, 서신애는 동글동글한 외모로 성숙한 이미지가 부족하단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서신애' (사진=JTBC 캡쳐)

서신애는 2004년 서울우유 CF로 데뷔했습니다. 당시 엄마한테 혼나며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다 엄마가 전해주는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 CF였습니다. 그때 CF의 모습과 지금의 서신애의 모습에 비해 지금 몸만 늘려놓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서신애의 동글한 얼굴과 눈을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이후 서신애를 알린 것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방영한 MBC 지붕뚫고 하이킥이였습니다.

▲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한 서신애 (사진=MBC 홈페이지 캡쳐)

당시 빵꾸똥꾸로 유명했던 아역 진지희(정해리역)의 인기에 밀리는 듯 했지만, 자신만의 캐릭터를 살리면 신신애 역할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당시 서신애는 신세경의 동생으로 산골에서만 살다가 서울 와서 보는 것 모든것이 신기해 끊임없이 질문하는 역할을 했었습니다.

서신애는 지난해 대학새내기로 MBC 복면가왕에도 출연해 '왕의 남자'에게 패배했지만, 얼굴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할 정도로 노래실력도 뽐냈었습니다. 당시 13년차 배우의 위엄을 뽐내 간드러지는 국악창법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를 놀라게했었습니다.

▲ 서신애가 출연하는 비정상회담 트위터, 비정상회담은 월요일 밤 10시 50분

서신애의 동갑내기 연예인으로는 MC그리, 신동우, 정찬우, 송유빈, 업텐션 샤오 환희, 백승환 등의 남자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서신애의 여자 동갑연예인은 여자친구 신비, 러블리즈 정예인, 에이프릴 현주, 이영유, 제이니, 트와이스 다현이 있습니다. 확실히 서신애는 동갑 연예인들이 비해서는 어려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신애는 성인연기자로 변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매우 힘듬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 비정상회담 서신애 출연을 예고하는 공식 트위터에는 서신애에 대한 예고편 동영상이 올라옴

과연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서신애는 동안외모와 세계각국의 동안외모에 대한 생각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삼양식품 일감몰아주기가 화제입니다. 17년 7월 10일 JTBC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삼양식품이 일감을 몰아주고 지주회사가 페이퍼 컴퍼니라를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삼양식품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삼양라면이 있습니다. 삼양라면은 1963년 9월 15일 국내 최초의 라면으로 지금의 삼양식품을 있게 했습니다.

▲ 국내 최초의 라면 '삼양라면'

삼양식품은 이 외에 불닭볶음면 등 식품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런 삼양식품의 수년치 내부거래 자료를 입수한 JTBC는 오너 일가의 일감 몰아주가 정황을 파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양식품의 대표 제품인 삼양라면을 만드는데, 라면 스프 원료, 라면 박스, 라면 비닐 포장지 등을 오너의 일가가 세운 회사에게 납품 받아 일감을 몰아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는 삼양식품 (사진출처 JTBC 뉴스룸)

이 과정에서 당연히 가격을 싸게하지 않고, 비싼 가격을 주고 사는 등의 일감을 오너 일가에게 몰아주고 돈을 전달하는 방법을 썼습니다. 이에 대해 삼양식품 측은 "유령회사가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지만, 의혹은 쉽게 수그러들 것 같지 않습니다.

▲ 삼양식품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는 삼양식품의 사옥

최근 호식이두마리 치킨, 미스터피자 등 오너들의 갑질로 인해 대기업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삼양식품 일감몰아주기는 또 한번 기업들의 비리가 수면위로 떠오른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검찰조사가 시작된 것은 아니고, JTBC 취재결과에 따른 의혹제기입니다. 하지만 최근 JTBC의 보도의 신뢰성을 보았을 때 삼양식품 일감몰아주기가 어느정도 맞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과연 검찰은 이번 의혹에 대해 어떤 조사를 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강은희 새누리당 국회의원 출신의 여가부 장관이 퇴임 직전인 6일 저녁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찾아가 망언을 한 하실이 발켜지며 또 한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7일 퇴임 예정인 강 장관은 퇴임 전날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찾아가 "일본이 사죄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강은희 전 장관

이번 망언으로 지난 정유라 관련 망언도 또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럼 강은희 전 여가부 장관이 어떤 망언들을 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본이 사죄했다

강은희 전 장관은 6일 오후 5시 넘어 서울 마포구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쉼터에 방문해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는 도중 "일본이 사죄했다" 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복동 할머니는 "그런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역정을 냈는데, 이 사실을 정대협 대표인 윤미향 씨가 올린 SNS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 인신매매 희생자라 발언하는 아베

강은희 전 장관측은 이 발언에 대해서 2015년에 열린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당시 일본의 외무상이 사죄와 반성을 표한 것에 대해서 이야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대변인실을 통해 "합의에 대한 찬반이 논란이 된 상황에서 찬반 중 하나의 입장을 밝히러 간 것은 아니었다"고 말하며, 김할머니가 일본이 사과하지 않았다고 말해, 그에대해 (일본이) 조금 더 진정성 있는 조치가 필요하지만 합의 당시에 기시다 외무상이 사과를 한 사실은 있다"라고 해명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정유라 우수한 선수

강장관은 일화 중 유명한 것 중에 정유라에 관한 것도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새누리당 시절 강은희 전 장관은 정유라를 비오하는 발언을 하며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국정농단의 주범'정유라'

당시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정유라 씨의 승마 국가대표 선발에 있어 비리가 있는 것에 대해 처음으로 의혹을 제기하자 강은희는 "이 선수 관련 얘기는 허위 사실이라는게 어느 정도 밝혀졌다". "승마협회장 등의 명예 회복 조치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등의 정유라를 옹오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또 일어난 프랜차이즈 갑질

갑질논란으로 최근 구속 후 조사가 진행중인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에 이어, 국내 유명 피자프랜차이즈인 피자에땅도 최근 갑질행세로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잇따라 일어난 프랜차이즈 갑질이 또 한번 여론의 도마에 오르게 되었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갑질 논란중인 '피자에땅'

◆ 가맹점주협회 임원 보복

가맹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가맹점주협회'가 있습니다. 최근 논란이 일어난 피자에땅 가맹점주 A씨는 이 단체의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이를 못 마땅하게 여긴 피자에땅 본사측에선 본사 직원들을 A씨의 가맹점에 파견해 조폭처럼 점거하며 압수수색을 연상시키는 불시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로 인해 가맹점주들의 영업피해가 심각한 것은 물론이고, 가맹점주 A씨의 말에 따르면 "이건 거의 조폭 영화를 보는 것 같았어요. 갑자기 다섯 명이 들이닥쳐 불시에 매장을 점검했다. 당시 고등학교 1학년짜리 애가 충격을 받아서 한참동안 말을 못할 정도였다"라고 할 정도로 당시 상황이 살벌했음을 알려줍니다.

▲ 피자에땅 공재기 회장

A씨뿐만 아니라 가맹점주협회 임원들은 최소 일주일에 2~3번 불시 점검을 받는 등 갑질의 괴롭힘을 받다 결국 계약해지를 당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피자에땅 본사는 시중에서 4만원에 판매하는 새우 제품을 7만원에 강제 공급하는 등 폭리를 취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번 논란이 다시 한번 뜨겁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 가족이 운영하는 납품업체

비싼 식자재논란은 지난 미스터피자 때와 같이 이번에도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를 통해 비싸게 구매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자에땅 공재기 회장은 부인과 아들, 딸을 납품업체를 만들어 강제로 가맹점에게 식자재를 구매하게 하였고, 이 과정에서 시중보다 비싼 가격으로 공급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구속수사중인 미스터피자 회장

대부분의 재료를 많게는 2배까지 비싸게 받으며 가족들 명의로 이익을 취한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최근들어서야 치즈가격을 6.2% 인하했지만, 이미 가맹점주와 소비자의 반응은 냉담해질대로 냉담해져 과연 피자에땅도 검찰조사를 받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뉴스들을 보다보면 생소한 단어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최근들어 재판관련 뉴스에 스모킹건(Smoking Gun)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옵니다. 대략의 문맥을 파악해 보았을 때 스모킹건은 특별한 증거정도로 해석되는데요.

▲ 스모킹건을 뜻하는 '연기나는 총'

오늘은 스모킹건의 정확한 뜻과 어디서 유래가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스모킹 건(Smoking Gun) 뜻

영어 초보자도 알이 쉬운 단어인 스모킹건은 Smoking : 흡연, 담배를 피우는, 연기나는 등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Gun : 총으로 Smoking + Gun 은 말 그대로 연기나는 총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아니 연기나는 총이 어쨋다는 걸까 싶으실텐데요. 어떤 살인 현장 있는 용의자의 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면 그 총의 주인은 범인이라는 명백한 단서가 되곤 합니다. 그래서 스모킹 건은 어떤 사건이나 범죄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결정적 증거'를 뜻하게 됩니다.

▲ '스모킹건'이 들어간 뉴스타이틀

그래서 뉴스들을 보면 <안종범 수첩, 스모킹건 되나?>, <제작조작 공모 '스모킹 건' 있나, 없나?>, <스모킹 건 없어 정유라 놓친...>등 결정적인 증거를 뜻할 때 스모킹건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 스모킹 건(Smoking Gun)의 유래

그렇다면 스모킹건은 어디서 나온 이야기일까? 추리소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아서 코난 도일로 그의 유명한 작품 <셜록홈즈>시리즈 중 <글로리아 스콧>에 나오는 대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추리소설 <셜록홈즈>

소설속 살해현장에서 범인을 잡는 과정의 추리 과정에서 나온 말로 '그 목사는 연기 나는 총을 손에 들고 서 있었다 (the chaplain stood with a smoking pistol in his hand)' 이라며 목사를 살인범으로 지명하였다. 소설에서는 스모킹건이 아닌 스모킹 피스톨로 적었지만, 이후에 표현이 바뀌면서 '스모킹 건'으로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유래된 스모킹 건은 현재까지 결정적 증거, 과학적 근거 등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