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4살 여아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후 걸린 것으로 추정되는 햄버거병인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4살 여아가 신장의 90%를 잃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용혈성요독증후군에 대한 공포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영문으로 Hemolytic uremic Syndrome로 HUS라 부릅니다. 최근 화제가 되어 알려지고 있지만,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린 사람은 최근 6년간 24명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햄버거병 맥도날드▲ 햄버거병의 원인으로 지목된 맥도날드



하지만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진료받은 사람이 지난해 187명으로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요혈성요독증후군은 일반적으로 덜 익은 소고기 패티를 섭취하는 과정에서 걸리는 병으로 '햄버거병'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소고기뿐만 아니라 양, 돼지, 닭 과 같은 다른 종류의 고기와 분변에 의해 오염된 채소나 유제품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되고 있습니다.


햄버거병 예방벙▲ 햄버거병인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의 예방법으로 알려진 칼과 도마를 나눠쓰기



특히 0~9세의 어린아이들에게서 약 50% 발병될 정도로 어린이들에게 취약한 병으로 전해집니다. 그 중에서도 여아에게 걸릴확률이 높고, 계절로 따지면 5~8월 여름철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잠복기가 2~10일정도로 평균 3~4일정도 지난 후부터 감염된 환자는 발열, 설사, 구토, 심한 경련성 복통까지 다양한 증상이 보이게 됩니다. 특히나 무서운 것이 용혈성요독증후군에 의한 합병증인데, 이로 인해 용혈설 빈혈, 혈소판감소증, 금성 신부전증 등의 심각한 증세까지 보이다 죽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특히 용혈성요독증후군의 무서운 점으로 적혈구를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적혈구가 손상되면 콩팥의 여과 기능을 상실해 콩팥 자체의 기능을 무력하게 만듭니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예빵하려면 무엇보다 음식과 소고기등을 제대로 익혀 먹어야하며, 채소나 과일도 껍질을 그대로 먹지 않고 최대한 물에 깨끗하게 씻고, 껍질도 벗겨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음식물을 자르는 칼이나 도마는 사용한 뒤에 잘 소독해 병균이 남아 있는 것을 방지하고, 생선과 고기, 채소등을 사용하는 도마나 칼을 최대한 분리해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햄버거병 트위터반응▲ 햄버거병에 대한 트위터와 언론사의 뉴스 보도



특히 용혈성요독증후군이 10대 미만의 여아에게 5~8월 사이에 잘 나타나기 때문에 이 나이때 자녀를 둔 부모라면 특별히 조심할 것을 권장합니다. 위에서 설명했던 익혀먹기, 손씻기 등을 잘 지켜 병에 걸리지 않게 예방해야 합니다.


햄버거병 트위터보도▲ 햄버거병의 원조격인 가습기살균 피해자가 햄버거병에 대해 우려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햄버거병 부모▲ 햄버거병인 용혈성유독증후군을 앓고 있는 부모에 대한 뉴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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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이 타르볼 발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태안에서 발견된 타르볼은 원유의 휘발성분이 날아가고 난 후에 남은 무겁고 끈적한 아스팔트 성분의 덩어리입니다. 벌써 10년이 지난 2007년 충청남도 태안에서 발생한 원유유출사고때 타르볼의 유해성에 대해서 논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태안 원유유출사고가 발생한지 10년이 지난 지금 태안에서 타르볼이 발생해 주민들은 물론 태안군청, 국립공원관리공단 측에선 일찍부터 빗자루를 들고 해변을 달려가 타르볼을 없앨 정도로 타르볼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태안 타르볼▲2007년 태안 기름유출사고때 발견된 타르볼



지난 200년 태안 원유유출사태때와 같이 타르볼사태로 본격적인 여름철에 관광객들이 끊어질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타르볼은 지난 7일정도부터 남쪽에 위치한 안면도부터 태안반도까지 10곳에서 목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해수욕장에서는 관광객이나 피서객들에게 밟혀고 터지는 등의 불상하도 일어나 태안군에선 현재 타르볼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태안 원유 유출도 10년이 넘었는데, 그 여파로 아직까지 타르볼이 발생한 것일까?


태안 타르볼▲2017년 태안근교에서 발견되고 있는 타르볼



사실 현재 발생하는 것이 타르볼인지 오일볼(Oil Ball)인지 확인하는 것부터가 중요합니다. 얼핏보면 똑같은 이름 같지만, 오일볼은 물속에 가라앉아 이동하다 수면으로 떠올라 터지면서 해양생물과 플랑크톤과 같은 바다생물을 2차 오염시키는 물질입니다. 당연히 인체에 해롭습니다. 반면 타르볼(Tar Ball)은 인체에 무해하다 할 수 없지만, 휘발성분이 날아간 기름이 뭉쳐진 형태로 원유에 비해서 오염도가 적은 물질이지만, 오염이 안되는 물질은 아닙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타르볼의 원인을 알 수 없지만, 태안해경측에서 타르볼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 2007년 태안 원유유출사고와는 관련 없는 것을 확인됐다고 합니다. 현재 확인되고 있는 타르볼은 '벙커C유'로 2007년 태안에서 유출된 기름과 성분이 다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진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최근 일어난 세월호 수습과정에서 유출된 기름이 아닌지도 의심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타르볼 트위터▲ 타르볼에 대한 소식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석유화학단지나 해양에서 폐유를 투기하는 등의 이유로 유출될 수도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태안 타르볼 유출로 인해 태안군은 "해마다 타르볼이 발견되지만, 올해처럼 갑자기 발견된 경우는 처음"이라며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기 전까지 타르볼을 제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태안 타르볼은 인해 어느정도의 영향을 줄까? 기름이기 때문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닐까 우려하실텐데, 타르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타르볼▲ 타르볼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트위터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태안 타르볼 뉴스▲ 트위터에 올라온 태안 타르볼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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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골육종을 앓고 있어 군대를 면제받았다고 합니다. 골육종은 뼈에 악성 종양인 암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일반적으로 왕성한 10대 성장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자보다 남자에게 더 많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연간 약 100명 정도에게 골육종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병(암)입니다. 최근 배우 유아인이 골육종으로 인해 군면제를 받았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유아인이 앓고 있는 병이 골육종이 아닌 골종양이라고 알려져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유아인 골육종▲ 골육종으로 군면제 판정을 받은 배우 유아인 (사진=시카고타자기 홈페이지)


유안이이 앓고 있는 골육종은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뼈에 암이 생기는 위험한 병입니다. 일반적으로 뼈에 종양이 생기는 것을 통틀어 골종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골종양중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배우 유아인이 앓고 있다고 알려진 악성공종양인 일명 골육종과 그보다 덜 심각한 양성골종양이라 불리는 골낭종이 있습니다. 대부분이 언론 매체에선 유아인의 병역면제사유를 '골육종'으로 보도했지만, 골육종은 말 그대로 뼈에 암이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항암치료를 하게 됩니다.


유아인 트위터▲ 골육종을 앓고 있는 배우 유아인의 트위터 프로필 (출처=유아인 트위터)


그럼 유아인은 골육종을 앓고도 항암치료를 안하고 있을까요? 현재 다양한 커뮤니티와 전문가들은 유아인씨가 악성골종양(골육종)을 앓고 있는 것이 아닌 양성골종양(골낭종)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골육종은 암이기 때문에, 30대에 발병했다면 사망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발견 즉시 항암치료와 수술이 들어갔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발병 후에도 드라마 촬영 및 신체검사를 받은 것으로 보았을 때, 유아인은 심각성이 높은 악성골종양(골육종)보다는 양성골종양(골낭종)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언론 뉴스를 보더라도 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기존 질환으로 인해 병무청으로부터 현역 자원 활용불가 즉 병역 면제 판정을 통보받았다"라고 밝히며 정확한 병명이 아닌 기존 질환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럼 기존 유아인의 질환은 무엇일까? 유아인측은 2013년 영화 '깡철이' 촹영 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됐고, 다음년인 2014년 영화 '베테랑'을 찍다 증상이 심해져 2015년 골종양 진단을 받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배우 유아인 트위터▲ 배우 유아인 트위터 화면 (출처=유아인 트위터)

결국 유아인은 골육종이 아닌 양성골종양으로 면제받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유아인 소속사 측에선 정확히 어떤 병명으로 인해 군 면제를 받았다고 밝히진 않았지만, 현재 유아인의 병명이 골육종으로 알려지면서 소속사 측에선 정확한 병명을 밝혀 논란과 큰 우려를 정리해줄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사실 이런 논란은 소속사가 아닌 기자들이 만들고 있지만, 이로 인해 유아인이 일부러 무언가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며 좋지 못한 여론을 만들고 있습니다.


영화'베테랑'의 유아인▲ 영화 '베테랑'을 찍다 어깨근육 파열이 심해져 골종양 진단을 받은 것으로 판단 (출처=네이버영화)



누구보다 군대를 꼭 가겠다는 의지가 강했던 유아인이라 그로 인한 여론의 동정도 강한 반면 부정적인 여론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소속사 측에선 잘못된 진실을 바로 잡아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이로 인해 일부 얼론에선 '[단독]'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병무청에서 유아인을 재조사하기로 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병무청측에선 재조사 사실 무근이라는 반박기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이 커지면서 유아인 소속사 측에선 부정행위는 없었고, 모든 억측에 대해서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혀 지난 '타블로 vs 타진요'의 싸움처럼 번질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상황을 더 지켜봐야겠지만 억측에 대해선 옳지 못한 것이 사실이니 조금 더 조사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아인에 대한 기사▲ 유아인에 대한 트위터 반응


유아인에 대한 트위터▲ 유아인 골육종에 대한 트위터 반응


유아인에 대한 트위터 반응▲유아인 군면제에 대한 트위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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