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라인을 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현재 북한이 주변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6차 핵실험을 단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규모 5.7의 인공지진이 발생되었습니다. 이번 핵실험에 의한 인공지진은 역대 최대규모로 지난 2016년 9월9일에 관측되었던 제5차 핵실험 때 5.0의 규모보다 무려 5~6배나 높은 수치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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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여러 언론에서 북한이 '레드라인'을 넘었다 밝히고 있는데요. 과연 레드라인 뜻은 무엇일까. 레드라인은 어떤 '협상 혹은 불화 시 한쪽 당사자가 양보하지 않으려는 쟁점이나 요구'로 "한계선"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북관련 레드라인은 이보다는 조금 구체적으로 대북정책에 설정한 뒤 이 정책이 실패할 경우 봉쇄정책으로 전환하는 기준선을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북관련 정책이 포용정책이기 때문에 이 포용정책이 실패할 경우 상황에 따라 무력까지 쓸 수 있는 기준을 정한 선이 레드라인입니다.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 9월 3일 기준으로 청와대의 공식입장은 아직까지 북한이 레드라인을 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보다 참을성이 많지 않을 것 같은 트럼프 측에선(백악관) 애초에 레드라인은 없다고 지난 17일 밝혔습니다.



백악관측에서 이렇게 밝힌 배경에는 지난 시리아에 대해 미국이 레드라인을 설정해 놓고도 제대로 작동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 불필요한 레드라인을 설정해 놓지 않겠다라고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 뜻을 달리 생각하면, 트럼프 측에서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예고 없이 응징을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있다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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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언론은 북한의 현재 상황이 대부분 '레드라인(한계선)'을 넘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럼 레드라인을 넘게 되면 앞으로 북한은 어떻게 될까. 사실 미국의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워낙 예상되지 않는 인물이기 때문에 어떠한 대응을 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현재 북한에 대한 대화론을 접고 강경론으로 펼치며 압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osted by KAKA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