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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담의 2억재산, 부의 대물림에 대한 논란

category 이슈 2017.05.01 04:20

유담의 2억 할아버지로부터

대통령 선거를 10일 앞두고 있습니다. 대선 TV 토론회를 통해 후보들 간 다양한 검증이 오가는 가운데 여전히 많은 이슈가 "생성되고, 반론되고, 무시되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여러 이슈가 많지만, 여전히 뜨거운 이슈가 후보들의 자녀들에 관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유승민과 유담



그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는 자녀가 바로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 인 것 같습니다. 유담은 지난 20대 (2016년) 총선 당시 유승민 의원의 무소속 출마 유세를 도우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성형하지 않은 순수한 외모와 더불어 서울권 대학을 다닌다는, 이쁜데 머리도 좋다는 이미지 덕분입니다.

유담의 학교에 대해선 서울대학교라는 설도 있었지만, 밝혀진 바로는 현재 동국대학교 법학과에 제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간고사가 끝난 후부터 유승민 후보의 유세를 본격적으로 도와주고 있어 요즘 유 후보의 유세현장 사진을 보면 유담이 항상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담 재산




이번 대선에서도 유담에 대한 많은 것들이 화제가 되고 있지만, 그중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은 유담의 신고 재산 2억입니다. 유담은 현재 1994년생, 한국 나이로 24살이 되는 대학생이지만, 재산이 2억이나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반인들 사이에선 괴리감과 함께 '금수저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유승민 후보 측에서 2억은 할아버지께서 입학과 졸업 때 준 용돈을 모은 결과라고 답변하였지만, 일반인의 상식선에서 2억이라는 돈은 용돈으로 생각하기엔 너무 큰 돈이기에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2억을 20년으로 나누어도 매년 약 1,000만 원씩 적금을 넣어야 가능한 금액입니다.

유담과 일반시민




만일 유승민 후보 측의 말대로 입학과 졸업 때마다 용돈을 준 것으로 가정한다 해도 유·초·중·고·대학교까지 입학과 졸업을 합치면 9번(대학 졸업은 제외)인데 입학과 졸업 때마다 약 2,000만 원이라는 용돈을 주어야 가능한 돈이 2억이기에 논란은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그럼 과연 유담의 할아버지이자 유승민 후보의 아버지는 어떤 분이시길래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유담의 할아버지 유수호?

유승민 후보의 아버지로 알려진 유수호는 대구 중구의 13대, 14대 2선 국회의원이었습니다. 

고려대 법학과 출신으로 '제 7회 고등고시 사법과'를 합격해 대구지방법원 판사로 재직하며, 처음엔 정치인이 아닌 법조인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유수호




1971년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재직시절 박정희 정부의 개표조작 사건의 당사자에게 유죄판결을 내리고, 그해 반정부시위를 주도했던 당시 부산대 총학생회장인 김정길 씨를 석방하는 판결을 내려 박정희 정권의 눈 밖에 나 옷을 벗게 됩니다.

그 후 변호사 개업을 하며 정계 진출을 시도하였으나 고배를 마시게 되었지만, 13대 14대 총선에 당선되며 대구 중구 2선 국회의원이 됩니다. "우리가 남이가?"로 유명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초원복집 사건의 통일국민당 측 고발인으로 활동하다, 신민당 탈당, 무소속으로 1995년 정계 은퇴를 합니다.

이러한 인물이 유담의 할아버지이기에 유담에게 2억을 주었다는 사실에 대해선 "저정도면 그럴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사실 일제강점기에 대학교에 진학해 공부한다는 자체만으로도 기존 집안이 가난하지 않았다고 예상이 되기에 2억이라는 자체만으로는 큰 논란이 되지 않습니다. 

증여세 2,700만원 납부로 문제가 없을까?

사실 유담의 2억 재산에 대해서 유승민 후보 측에서는 증여세에 해당하는 2,700만 원을 납부하였기에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혔습니다. 후보 개인의 재산이 많아 증여해주는 것 자체가 불법으로 행해지는 것이 아닌, 정당한 세금납부 과정을 통해 진행되었기에 법적 문제가 없으니 더 이상의 논란거리가 되지 못합니다.


증여세



하지만, 현재 국민은 부와 지휘가 대물림 되지 않고, 노력하면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있는 평등한 사회를 희망하고 꿈꾸기 때문에 이러한 관점에선 유담의 부의 대물림과도 같은 2억 재산이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희망을 줄 수 있는 인물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속에서 그렇지 않은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과연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펼쳐줄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에, 유담의 2억은 증여세를 납부했으니 문제가 없는 2억이 아닌, 모두가 노력하면 부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서민들의 마음속에 허탈감을 주는 2억으로 현재까지도 논란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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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명박개객기 2017.05.05 01:49 신고

    딸한테 2억 증여해놓고 대선기간되서 뽀록나니 그제서야 세금내면 탈세로 안잡혀가나?

    세금부족하다더니 유승민 같은놈이 안내서 부족한거였네